2018. 10.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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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

SIMPAC(009160)


2018.10.03. 기준

유형

제조업



분류

소형주, 저평가주, 합금철



52주 최고가

5,230



52주 최저가

2,670



시가총액

1,829억원



PBR

0.29

주가/주당 순자산가치


PER

6.31

주가/EPS


배당수익률

2.86%



액면가

500



상장주식수

65,429,516





 

 

SIMPAC(심팩)2015.06.18. 고점 8,000원을 찍고 약 3년동안 보합과 하락을 반복해 이젠 2800대까지 떨어진 종목이다. 지금까지 시장의 소외를 한몸에 받았는데 그 내역을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2015년 경협, 메르스, IOT, 화장품

2016년 전기차, 반기문, 지진

2017년 대선, 반도체, 금융

2018년 바이오, 대북



 어느 것 하나 해당이 되지 않는 종목이었다. 그나마 2018년 초기 합금철 호재에 심팩 메탈이 반짝 전성기를 맞이한 것이 고작이다.

주 사업이 공업용 프레스 기기다. 듣기만 해도 매우 심심하지 않는가? 프레스 기기는 금속을 원하는 형태로 변형시키는 기기다. 즉 제조업체들의 시설 장비인 것이다.



 업체들의 시설 투자 감소로 인하여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올해 매출은 전년에 보다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 산업 특성상 심팩의 최근 매출이 떨어졌다는 것은 결국 현재 한국의 제조업 근황이 전반적으로 썩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심팩은 당분간 2000대 후반의 박스권을 뚫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올해 말 어닝 쇼크로 추가 하락할 수도 있으나, 이미 신명나게 빠져버린 탓에 매출 하락의 악재는 그리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애초에 관심이 있어야 빠지지..)


 최근 심팩 메탈을 1:3 합병해서 주가가 엄청 빠졌는데, 장래를 생각해보면 나쁘지만은 않다. 합금철 업황과도 연결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소외된 심팩이 연결고리 하나 더 마련해둔 것은 신규 투자자로서는 반길 일이다.


 기본적으로 두세 달 안에 오를 주식이 결코 아니다. 장기적으로 1년 이상을 봐야 될 장투 종목이다. 시총이 매출액과 거의 비슷한 지경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큰 손이 매집하면 분명 여파 가 엄청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4천대 반등이라는 좋은 명분도 있기도 하고.

횡보 기간이 얼마나 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 종목을 산 투자자들은 그냥 HTS를 끄고 자기 할 거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어쩌다보니 현재 테마와 전혀 연관이 없는 녀석들만 분석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현재 테마는 끝이라고 생각한다. 바이오와 대북은 너무 유명해졌고, 너무 올랐다. 이제 무슨 호재가 생기던지 단기적으로 반짝 상승하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된다. 동성제약 사태는 제2의 네이처셀(과는 비교가 안되지만)에 비견되기도 한다. 네이처셀 사태가 다른 바이오에도 경종을 울렸듯, 동성제약 파동은 중기적으로 바이오 전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다.



 나는 가능한 한 현재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고자 한다. 현재 핫한 종목은 '이미' 손이 탄 녀석들이다. 스윙에 자신있는 사람들은 과감하게 타서 상승 추세의 결실을 맛보겠지만, 난 그런 재능이 없다.

 LG유플러스가 고점찍고 어떻게 되었는지 보라. 천정부지 치솟던 하이닉스는 이제 6만대를 진입하려 하고 있다.

 나 같은 쫄보는 그런 상승추세의 종목보다 쳐맞을 대로 쳐맞은 바닥권 종목을 선호한다. 물론 바닥 밑에 바닥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내재가치가 충분하다면 결국 최소한 바닥 밑의 바닥은 뚫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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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스
2018. 8. 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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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

BGF(027410)

 

2018.08.31. 기준

유형

소매업, 지주사

 

 

분류

소형주, 저평가주

 

 

52주 최고가

91,300

 

 

52주 최저가

9,040

 

 

시가총액

9,003억원

 

 

PBR

0.43

주가/주당 순자산가치

 

PER

0.13

주가/EPS

 

배당수익률

2.12%

 

 

액면가

1,000

 

 

상장주식수

95,369,179

 

 









 BGF2017.12.07. BGF리테일과 분할재상장 이후 꾸준하게 하락중이다. 당시 BGF리테일은 지배구조 개편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주사인 BGF를 분할하여 상장시켰다.


 CU라는 거대 편의점 유통을 리테일로 완전히 귀속시킨 BGF는 기업분할하자마자 연일 하한가를 얻어맞았다.

 12.07. 종가 40,750원은 다음 날 28,550원이 되었고, 11일에는 20,000원이 되는 마술을 보여주었다. 그 후에는 15,000원대를 가다가 12,000~13,000원을 횡보해나갔다.


 BGF 주가가 만원대를 벗어난 것이 18.07.16. 연일 신저가를 갱신하다가 끝내 만원까지 뚫고 들어간 것이다.



 


 BGF는 리테일과 분리된 후로 영업이익이 많이 초라해졌다. 초기에 수많은 주주들이 패대기를 쳤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182분기부터 영업이익을 회복하고 있으며, 신선식품 배달 업체인 헬로네이처가 중기부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모멘텀 투자에도 BGF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52주 신저가를 찍고 다시 조금 반등한 상태다. 낮은 PBRPER를 고려했을 때, 시장의 재평가를 받으면 충분히 단기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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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