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긍정적인 전망
1. 운영 노하우
17~19년도 항공 공급(석) 통계
년도/ |
17년 |
18년 |
전년대비 증가율 |
19년 |
전년대비 증가율 |
17~19년 증가율 |
국적사 |
101,616,268 |
107,630,346 |
5.9% |
111,528,123 |
3.6% |
9.75% |
외항사 |
30,565,057 |
33,353,714 |
9.12% |
37,076,549 |
11.11% |
23.3% |
제주항공 |
11,427,705 |
13,247,853 |
15.92% |
15,160,068 |
14.43% |
32.66% |
출처: 국토교통부
제주항공은 관광업이 크게 성장한 지난 3년 동안 외항사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공급석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특히 중국계 항공사와 중동계 항공사의 공세에도 밀리지 않고 국적사를 넘어 외항사 평균 증가율을 가볍게 눌렀다. 제주항공은 분명 저력이 있는 항공사이며, 15년 간의 운영 경력은 결코 무시할 것이 못된다.
2. FSC의 혼란
현재 Full Service Carrier, FSC는 국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있다.
대한항공은 KCGI의 도전에 직면하여 집안 단속에 급급한 형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에 매각되어 한숨 돌렸으나, 에어부산을 매각해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기령 20년 이상의 노후항공기 비율이 22.4%(85대 중 19대)로 제일 높다.
노후항공기를 교체하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처럼 FSC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은 분명 제주항공에게 유리하다.
3.그렇다고 LCC가 잘 나가냐?
그렇다고 LCC가 잘 나가냐 하면 글쎄다.
LCC 2위 진에어 3위 티웨이 4위 에어부산 5위 이스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233157&memberNo=45186830&vType=VERTICAL
진에어는 국토교통부 제재로 신규 노선과 항공기 추가 도입이 어려워졌다.
한일무역분쟁과 우한폐렴으로 전화위복이 된 거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현재 진에어 제재는 18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즉, 장기화를 염두에 둔 제재이기 때문에 진에어에게 있어 악재면 악재지 호재일 수가 없는 상황이다.
티웨이는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한일무역분쟁 전까지. 물론 대구공항을 기점으로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기재 보유량이 제한되어 있고 심지어 사업을 화물운송쪽으로 다각화하려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 티웨이가 본격적인 경쟁상대가 되기에는 부족하다.
에어부산은 한때 주목받았던 업체이나, 이제는 대체 언제 누구에게 팔릴지가 중요한 기업이 되었다.
이스타는 아예 매물로 나와 인수할지 말지 간보고 있다.
이처럼 다른 LCC 업체도 사실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LCC라는 게 결국 가격우위에 의해 점유율이 확보되는 거지만 그 가격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에 적합하다. 이미 아시아나에 비견되는 항공기 보유수를 자랑한다.
- 부정적인 전망
1. 우한 폐렴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일단 뭐니뭐니해도 현재 가장 큰 악재다.
우한 폐렴으로 인해 중국 노선이 상당수 중단되었는데, 94개 중 83개가 중단 및 감편되었다. 중국 노선은 일본 노선의 대체재로 많이 개설되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http://news1.kr/articles/?3834348
또한 우한 폐렴이 지나가더라도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직접적으로 생존과 직결되다보니 여행객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2. 한일무역분쟁으로 인한 단거리 노선 축소
말이 필요없다.
3. 외항사의 위협
외항사의 국제선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앞서 언급한 중국계 항공사와 중동계 항공사가 큰 위협이 되고 있다.
http://www.ebn.co.kr/news/view/1013054/?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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