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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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코스피 시총 2위에 국내 반도체 기업 투톱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작년 5월, 전고점 97,000원을 찍고 꾸준히 하락하다가 올해 1월 57,000원 저점 찍고 반등하나 싶더니 다시 꼬라박고 있다.



하이닉스는 왜 꼬라박는 걸까?





작년은 반도체의 해였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뭐시기 덕분에 제조업 위기 속에서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310228


18년 8월부터 시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하락'을 비롯하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중국의 반도체 굴기로 인해 치킨게임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언급되었다.

그 까닭에 작년 5월을 기점으로 올해 1월까지 꾸준히 주가가 하락했다.


18년 5월을 기점으로 바닥에 바닥을 뚫어버린 하이닉스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설립, 서버 증설로 인하여 서버용 DRAM 수요가 2016년부터 크게 증가했지만, 업황이 하강기에 접어들었고, 2019년에는 전체적으로 이익률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하이닉스는 이천에 M16 공장을 설립하여 기존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확대함과 동시에 시장 점유율 확보를 노리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4378670




업황을 고려하면 하이닉스를 지금 매수하는 것은 시기상조일지도 모른다.

특히 19년 1분기의 실적은 전 분기보다 크게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19년도 실적이 안 좋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작년부터 계속 언급되었던 사항이다.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놀랄 이유가 없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시장의 반응이 56,700이다. 


주가는 기업의 상황을 선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9년도 어닝쇼크에 의한 주가 하락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


어쩌면 60000대로 다시 재진입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타이밍 잡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현재 매수의견은 중립. 지금 사도 좋고 기다려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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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스